[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6~18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9.2%, 민주당은 3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p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9%p 하락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7월 9~12일) 1.3%p에서 4.2%p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이내였다.
뒤이어 정의당 지지율은 3.0%로 지난주보다 0.7%p 올랐고 '지지정당 없음'은 19.3%를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2.6%, '잘 모름'은 0.9%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이상 20대'와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집계됐다.
18세이상 20대에서 국민의힘은 28.5%, 민주당은 37.9%를 기록했다. 40대에선 국민의힘이 28.2%, 민주당이 43.5%였다.
30대에선 국민의힘이 41.7%, 민주당이 35.3%였고 50대에선 국민의힘 45.1%, 민주당 31.6%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47.1%, 민주당이 30.1%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 37.5%, 민주당 34.6%를 기록했고, 여성은 국민의힘이 41%, 민주당이 35.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과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47.7%, 민주당이 28.7%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 국민의힘 37.6%, 민주당 36.3%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39.8%, 민주당이 37%였고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55.6%, 민주당이 13.9%를 기록했다. 강원·제주의 경우 국민의힘 41.3%, 민주당 28.7%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국민의힘이 36.5%, 민주당이 40.4%로 나타났고 전남·광주·전북은 국민의힘 13.1%, 민주당 57.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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