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2일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시 행정 구현을 위해 반부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돼 직원 1053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낮은 청렴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한 ▲청렴도 향상 추진체계 강화 ▲부패 취약분야 비위발생 예방 및 감찰강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계획을 수립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 팔마비' 앞에서 '청백리'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07.22 ojg2340@newspim.com |
세부 실행계획으로는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전직원 반부패·청렴 교육 ▲청렴도 향상 다짐대회 ▲청렴해피콜 민원만족도 조사 ▲청렴호루라기 발령 ▲갑질신고함 운영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지침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MZ세대 공직사회 청렴생각 듣기 ▲청렴서한문 발송 ▲간부공무원 청렴워크숍 ▲민원처리기간 단축 ▲청렴 콘테스트 ▲청렴마일리지 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적인 자정 노력 등 청렴인식 수준 향상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의 상징인 '순천 팔마비'앞에서 청백리 선서를 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감사실 공직윤리팀을 청렴윤리팀으로 개편하고 청렴업무 전담팀을 구축했다.
노관규 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장이 먼저 변하고 청렴해지겠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명예와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에는 반드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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