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조직 개편 관련 현황 등에 대해 독대 형태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순연된 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를 이날 받는다. 당초 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는 20일 예정됐었지만, 일정 간 상충 등으로 미뤄진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yooksa@newspim.com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준비하기 위한 정부 부처 간 업무 분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 가족에 대한 복지 강화,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등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여성가족부에 이어 26일에는 법무부·행정안전부, 29일에는 교육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부처별 일정과 대통령 일정의 특성상 변동이 많아 대통령실은 업무보고 일정을 주 단위로 결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일정에 따라 부처 업무보고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라며 "이번에도 약간의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해 업무보고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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