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6일 다정동 LH희망상가에서 '신중년센터'를 개소하고 50~64세 베이비부머들의 직업교육훈련 등 인생2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에는 신중년 인구가 7만1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이 있어 전문역량을 지닌 신중년이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시는 이들 신중년들이 은퇴 이후 인생2막 설계와 재취업이나 창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및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센터를 설립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신중년센터 입구 모습. 2022.07.26 goongeen@newspim.com |
신중년센터에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실과 실습실을 비롯해 수강생들 간에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실, 공유사무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소식은 최민호 시장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센터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업무협약식, 현판제막식, 시설견학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바이브컴퍼니,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한국전통문화대,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수강생 277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14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오는 10~11월 가을학기도 운영해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과 지역 신중년의 경력 향상과 재계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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