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어촌생활권 사업계획을 수립을 위해, 금산면 주민만족도 조사를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건강과 노인 및 아동돌봄, 교육‧문화 등 어촌의 생활서비스를 개선해, 방문 위주의 관계인구를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인구로 전환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이번 주민만족도 조사는 금산면 35개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직접 마을 주민들을 만나 설문과 인터뷰 형식으로 지역 사회문제 및 주민 서비스 욕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조사와 병행해 군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어촌앵커조직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에서는 금산면 소재 기관·단체를 방문해, 지역 리더그룹에 대한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금산면 일반현황과 대표자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이 활력을 되찾는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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