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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 바뀌니 달라져"...권성동 문자메시지 포착

기사등록 : 2022-07-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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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통령 뜻 받들어 당정 하나되는 모습 보이겠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표시된 발신자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난한 글이 공개됐다. 메시지에는 이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 직무대행의 휴대전화를 포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2022.07.26 kilroy023@newspim.com

사진에는 '대통령 윤석열'으로 표시된 발신자와 권 직무대행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이 담겼다. '대통령 윤석열'은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사진에는 권 직무대행 "강기훈과 함"이라는 글을 적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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