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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규확진자 연일 증가세...2845명 발생

기사등록 : 2022-07-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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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8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90일 만에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했던 전일(2706명) 대비 139명 증가했다.

코로나 검사행렬.[사진=뉴스핌DB] 2022.07.26 pangbin@newspim.com

이로써 누적확진자 수는 54만6947명째로 시 인구의 37.8%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

구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구에서 87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유성구 842명, 동구 452명, 중구 385명, 대덕구 29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091명으로 지난주 동일 기간(1289명) 대비 62.2% 증가했다.

이날 대전 거주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사회 분야별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안'을 발표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부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거리리두기 없이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방역지침 방안을 발표하고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속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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