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금호도서관이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금호동 822번지에 국비 22억 5000만원 등 45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24일 지상 2층 연면적 1258.9㎡ 규모로 금호도서관을 준공했다.
금호도서관 전경 [사진=광양시] 2022.07.27 ojg2340@newspim.com |
주요 시설은 ▲1층 어린이실과 공동육아나눔터, 소담뜰, 아가방 ▲2층 일반자료실과 하늘정원, 휴휴쉼터, 음악당 등이다. 일반도서와 어린이 도서 1만 3500여 권과 CD‧LP‧ DVD 등 비도서 656점을 합쳐 총 1만 4000여 권의 장서를 갖췄다.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식·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 본연의 기능과 함께 음악‧ 미술 등 예술 주제 분야 특화로 지역민에게 예술수업 및 공방과 공연, 음악감상실, 사서 컬렉션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개방한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금호도서관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독서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금호도서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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