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 디스플레이(SDC) 부문이 패널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소형 패널은 스마트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수요 지속으로 2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삼성전자는 28일 실적발표에서 SDC 부문 1분기 매출액이 7조7100억원, 영업이익이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소형 패널과 달리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가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과 LCD 판가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지속 둔화됐다.
영상디스플레이는 글로벌 TV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중심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상디스플레이는 수요 불확실성은 있지만,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해 성수기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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