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3기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자 보유 자격증, 경력, 경력개발 교육과정 등에 따라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2유형 : 지역·기업특화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으로 신청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우먼업 인텁십 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15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1명 또는 2명씩 배치돼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기간 동안 서울시생활임금 기준의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가 지급된다.
아울러 인턴기간동안 참여 인턴들의 역량진단 및 커리어 코칭 등을 지원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에는 수료생에게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인턴십 참여 희망자는 각 유형별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실습기업·기관 리스트를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에서 확인 후 참여신청서 작성 및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서울시 여성들의 경력공백을 일경험으로 채우는 재취업을 위한 경력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특히 3기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현장경험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도록 관심있는 경력보유 서울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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