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전국 전시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전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열린다. 수도권 최초로 열리는 실물 전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림라이너 디자인 등 아이오닉 6를 생생하게 경험할 총 4개의 체험형 테마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가 28일 서울·제주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전시전을 개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우선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사운드 체험공간에선 디자인 스토리 관람 및 가상현실 스튜디오 체험, 음향기기 보스(BOSE) 청음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하는 차량 성능 등 실제 운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장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LED 미디어 아트 공연 공간도 마련됐다.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를 테마로 한 주행 감성을 2분여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도슨트 공간에선 차량 기능을 상세 안내받을 수 있고,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체험 공간에선 조명색을 조합해 아이오닉 6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굿즈 전시 및 이벤트 공간도 운영된다.
같은 날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에도 아이오닉 6가 전시된다. 제주 전시는 이달 30일까지다.
현대차는 서울과 제주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전시를 추진한다.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전시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스트림라이너 실루엣을 기반으로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전동화 시대의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직접 전국의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방식으로 아이오닉 6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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