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직접 설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란 풍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엑시노스 사업 중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시스템온칩을 재정비하고 있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그는 이어 "차세대 모바일 엑시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IP별 선도업체와 협력도 강화해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의 마켓 셰어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공개 되는 갤럭시Z폴드4·플립4에 이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에도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