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스엘바이오닉스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로고=에스엘바이오닉스] |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와 불필요한 사업목적 삭제 외에 사업목적을 변경하는 안건들이 상정됐다.
추가된 안건으로는 석유제품 판매 및 알선업, 관련 제품의 제조·수송·저장 및 매매로 최근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하며 정유 관련 신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지었다. 이외에도 2차전지 소재의 개발·제조·판매 및 연구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4차산업에 핵심 요소로 불리는 산업군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졌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상정된 안건들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며 "지난 7월 29일 우성인더스트리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끝낸 가운데, 정유 신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알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