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가 1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0조 원을 넘겼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
KT는 이날 증권시장에서 주당 3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수치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136억 원이다.
KT의 시가 총액이 10조 원을 넘긴 것은 2013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는 2020년 KT 대표 취임 당시 KT 주가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 다각도로 주가 부양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그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임기 3년차에 결실을 얻은 셈이다.
KT 측은 "인공지능(AI)·Cloud·미디어 등 신사업으로 인한 성장 기대감, 5G 가입자 50% 달성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 호조, 안정적인 배당, 외국인 매수세 확대 등이 (성장에)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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