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04 11:42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작은영화관이 7월 한 달 영화를 관람하려는 군민들이 일 평균 100여 명이 찾으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보성작은영화관은 2019년 4월 개관해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주민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휴관과 거리두기를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만 5000원이 넘는 대형 영화관의 관람료에 비해 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작은 영화관의 강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보성 작은영화관 개관 시점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은영화관이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쁘띠시네 앱을 통한 실시간 예약과 현장 발매가 가능하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