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의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린 남성 2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평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05 observer0021@newspim.com |
5일 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가평군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A(63) 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구하려 아들 B(30) 씨가 물에 들어 갔으나 같이 휩쓸려 모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는 아버지와 아들관계로 가족과 함께 계곡에 놀러왔다가 아버지 B씨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을 본 아들 A씨가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하기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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