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92명 발생했다. 1주일 전인 1일(4만4689명)보다 1만603명 증가한 수준이다. 월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 이후 17주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5만4810명, 해외 482명으로 총 5만5292명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7867명, 경기 1만5095명명, 인천 2792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285명, 부산 2622명, 경남 3048명, 경북 3420명, 전남 2045명, 충남 2234명, 전북 223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355명(18.9%)이며, 18세 이하는 1만299명(18.8%)이다. 482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46명, 지역사회 43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54만4420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4만8408명이다.
사망자는 29명 발생해 누적 2만5292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 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26명→34명→47명→45명→27명→29명이다.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32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59만2669명으로, 신규 재택치료자는 6만4669명(수도권 3만2325명, 비수도권 3만2344명)이며,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53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3%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62.2%, 중등증병상 4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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