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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세대주‧소상공인 주민세' 전액 감면

기사등록 : 2022-08-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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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8일 의회 동의를 얻어 8월에 과세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주민세 전액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대한 주민세 개인분(1만1000원)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율(5만5000원)을 전액 감면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감면 규모는 주민세 개인분(6만8193건) 6억 8000만원과 개인 사업소분(5415건) 2억 9700만원을 포함한 약 9억 7700만원이다.

시는 개인사업자 감면 안내문을 지난달 27일 우편 발송했다. 법인사업자와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서 및 안내문은 8월 중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주민세 전액 동시 감면은 전남 최초 사례로 시민의 빠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가 되도록 납세자 편익시책 등으로 시민 불편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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