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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1ℓ당 269원 추가 지원

기사등록 : 2022-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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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5일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의 단가를 늘려 오는 10월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면세유 가격이 6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사용량이 많은 농업용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1ℓ당 가격이 961원이었으나 최근 1500원대를 넘어섰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시는 올해 3~6월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1~3월 유가 상승분의 50%인 1ℓ당 183원씩 1억 7000만원(91만ℓ)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에 힘써왔다.

이후 면세유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7~10월(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2억 9000만원(108만ℓ)을 추가 투입해 1ℓ당 269원을 보조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면세유 구입카드 담당 지역농협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유류비 상승으로 이에 맞게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으로 농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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