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과 후나코시 국장은 이날 오후 협의에서 최근 박진 외교장관의 방일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관련 외교장관 회의 계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북핵 문제 관련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22.05.16 [사진=외교부] |
양측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동향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도 공유했다.
김 본부장은 후나코시 국장에게 윤석열 정부가 성안 중인 대북정책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측은 북한‧북핵문제 관련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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