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10 09:44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국면에서 "9월~10월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데 2개월 정도 걸릴텐데, 결산국회와 정기국회도 곧바로 있어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년 1~2월에 전대를 치를 경우 이준석 대표가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데 1, 2월에는 안된다고 하면서 가정할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서는 "외부에서도 찾으실 것도 같고 또 내부에서도 이렇게 발탁했던 것이 과거의 관례였다"며 "그래서 내외를 막론하고 당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분이라고 하면 아마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고민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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