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 3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2200여 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오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파트너사와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19일까지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를 방문한 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또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중소 파트너사 중 16개사를 선정해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약 2주간 지원 대상 선정 후 연말까지 4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교육으로 ESG 경영 전략과 지표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당사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펀드 지원 연장과 기금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정부의 지원과 시중 은행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다 함께 즐거워야 할 한가위를 맞아 파트너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다양한 상생활동을 고민해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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