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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전·세종·충청에 산사태 '경계' 상향

기사등록 : 2022-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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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산림청이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로 상향했다.

산림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충청권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대전 등 4개 지역에 대해 위기경보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로 상향했다. [사진=산림청] 2022.08.10 jongwon3454@newspim.com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최대 150mm의 선행강우가 있었던 충청권에 11일까지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예측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며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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