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1일 오전 10시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만나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실 채무조정을 위해 도입계획을 밝힌 '새출발기금'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틀에서 동참할 것을 전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8.11 peterbreak22@newspim.com |
다만 운영과정에서 지자체나 지역재단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사람들이 역차별 받지 않기 위해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정책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지원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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