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대학교 관계자들과 교내 방법용 CCTV 등 범죄예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대학교 캠퍼스 내 동급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 벌어지자 대전지역 대학가에서도 관련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대학 캠퍼스 내 범죄예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학가 범죄예방 대책 수립을 위해 점검을 추진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대학교 관계자들과 교내 방법용 CCTV 등 범죄예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8.11 jongwon3454@newspim.com |
서부서는 목원대, 배제대를 대상으로 각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 설치 현황 및 민간경비업체 계약 여부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2학기 개강 후 교내 순찰 활동 강화와 대학생 대상 성범죄예방 교육 시행 및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은 "대학생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방안을 강구하는 등 대학가 범죄예방 종합 대책을 세밀하게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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