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도농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협력을 약속했다. 먼저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농 상생 업무 협약 [사진=곡성군] 2022.08.11 ojg2340@newspim.com |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도농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함께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산물 구매와 농가 체험 활동을 통한 일손 돕기, 재해 위기 시 대응 협력, 양 기관 사업 및 제도 홍보 등이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단 직원들이 곡성군의 농산물을 구매하고자 할 때 필요한 농가를 연계해 주고 공단이 진행하는 도농 상생 프로그램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이상철 군수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지역 자원 공동 이용 방식을 구축하고,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서로 간 호혜적 공존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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