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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남중권협의회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심각하다"

기사등록 : 2022-08-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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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시·군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반대 공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일 노관규 시장이 보성군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제7기 임기 시작에 따른 회원도시 진주·사천시·남해·하동군·여수·순천·광양시·고흥·보성군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협의회 운영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11일 오전 전남 보성군 봇재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8.11 ojg2340@newspim.com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발전에도 크게 저해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9개 시·군 시장, 군수들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 시 순천 도심이 양분화될 것이라는 사실과 해당 지역이 소외된 중앙의 정책결정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앞서 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경전선 노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순천시민들과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위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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