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약 17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보수로 17억4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 11억2100만원에 비해 55.3%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11억8900만원과 상여 5억5200만원을 받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
앞서 코로나19 촉발 첫 해 2분기 서 회장은 기준급과 능력급 50%를 자진 삭감했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연봉을 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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