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64)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경태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그룹사 전략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전략기획실이 신설됐다.
배경태 신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사진=한미약품] |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중동·아프리카·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끈 바 있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인사와 교육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배 부회장의 영입과 함께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