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충분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다음은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전문이다.
▲ 어제 기자회견을 취재하느라고 고생하셨다.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충분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다.
오늘 오후에 발달장애인들과 그분들을 도와주시는 분들 또 부모님들을 찾아 뵙고 그분들에 대한 국가의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을 예정이다.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지만 제 사무실과 2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가 돼 있다.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 질문 성과가 빠져 있어서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 지역 이슈를 발굴하거나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목표가 있다면.
▲ 지역 균형 발전의 문제는 기회의 공정의 문제라고 말씀을 드렸고 어제는 복지, 지역 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그런 발표는 아니었다.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들이 중점적으로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또 지역 문제는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서 대전, 전남, 경남에 나사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어제는 그런 망라적인 건 아니었고 지금 이제 지역 균형위를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저는 지역의 재정자주권을 더 확대시키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발전 계획을 이미 말씀드린 바 있고 앞으로 집중 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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