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제1기 수중 관절 운동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24회(주2회)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운영됐다. 이번 수료생은 24명이다.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수중 관절 운동·에어로빅과 개인별 맞춤형 수중운동 교육을 받았다.
아쿠아(수중) 관절운동 교실 [사진=고흥군] 2022.08.18 ojg2340@newspim.com |
수강생을 대상으로 혈압·당뇨·체지방 측정과 관절통증 등에 대한 건강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3개월 프로그램 참여 후 건강상태 변화를 비교했을 때 관절염 통증이 48.1%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관절염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제2기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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