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881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은 전일(17만8574명)보다 3만9762명 감소했고 지난주 금요일(12만8714명) 대비로는 1만98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13만88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만83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65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1013명(44.1%), 비수도권에서 7만7334명(55.9%)이 발생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00만0037명으로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20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유입은 5만3999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치명률 0.12)이 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72만6260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5.7%를 보이고 있다. 보유병상 179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75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60.2%로 3119개 중 1240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병상은 44.4%가 찬 상태로 2332개 중 1296개가 비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비문화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자료=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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