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명 주니어(Junior)급으로 분류되는 9급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직기간 3년 이내인 직원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관규 시장이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08.19 ojg2340@newspim.com

기수별 다른 내용으로 시행된 교육은 선배·동료가 강사가 되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도강사'의 공문서 작성과 회계실무, 순천의 세계문화유산 등 6개 교육과 조직소통과 민원응대 등 4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관규 시장이 직접 강단에 올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류 창조도시 추진 배경을 역설해 MZ세대 직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본 업무가 숙지된 이후 교육을 받게 되어 실무를 추진하며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일하는 문화와 공부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교육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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