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도마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 조명을 나트륨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명을 교체하는 지하차도는 도마, 오량, 진터, 상대, 노은, 양지 지하차도 등이다. 총 21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도마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 조명을 나트륨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8.20 nn0416@newspim.com |
LED 조명은 소비전력이 130Kw로 현재 설치돼 있는 나트륨 조명(353kw)보다 223kw 낮다. 시는 연간 약 2억 원의 전기료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하터널 진입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 진행 방향으로 각도를 조정해 설치한다. 이로써 운전자 피로감을 줄여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하차도 LED 조명교체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질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부터 지하차도 조명 교체 작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29개 지하차도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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