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0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은퇴할 수 있도록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을 마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08.13 hwang@newspim.com |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당원가입 링크를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비는 1000원 이상으로 하면 3개월 뒤에 책임당원이 돼서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으로 대표직을 박탈당한 뒤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하고, 언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퍼붓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당원 가입 독려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준석' 책임당원을 늘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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