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쿠팡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지역 소상공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다음달 11일까지 전라북도 '상생장터' 플랫폼 입점 업체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신선식품 배송 '로켓프레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쿠팡 고객에게 선보인다.

전북지역 소상공인 위한 상생기획전 이미지 [사진=쿠팡]

상생장터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자체 쇼핑몰이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전북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0월과 11월에는 전북지역과 추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의 지역 중소상공인 상생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참여 업체의 매출은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19년 대비 177% 성장했다. 이는 쿠팡에 입점한 전체 중소상공인의 동기간 매출 성장률인 97%보다 높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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