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7년째 시행된 것으로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학생 및 고등학생 34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8.22 jongwon3454@newspim.com |
체험은 미국 서부지역 명문대학(버클리, 스탠포드, UCLA,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과 특강, 과학관 및 박물관 견학 등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강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잭쇼스탁 박사,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 UCLA 데니스홍 교수, NASA 제프 스튜어드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전하는 자세와 융합적인 사고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강이 화상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 및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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