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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 초청"

기사등록 : 2022-08-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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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는 11월 개최하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 해군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으로 오는 11월 가나가와현 사가미 만에서 통상 관함식보다 규모를 확대한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국제관함식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러시아 이외 모든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 회원국을 초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한다"며 "한일 관계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함식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약 3년에 한 번 타국의 해군 함정을 초대해 해군 간 친선 도모를 하는 행사다. 

방송은 "올해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을 관함식에 초청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라고 부연했다. 

기자회견 하는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NHK]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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