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고등학교가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된다. 문이과 구분없이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의 통합형 수능이 동일하게 반영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수능 시행 계획에 대한 구체적 시행계획은 2024년 3월 공고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날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2.06.09 kimkim@newspim.com |
2025학년도 수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과 같은 현재의 '통합형' 체제로 운영된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국어는 국어영역에서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선택과목이다. 문항 수의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17과목 중 최대 2과목을 문이과 구분없이 선택해 치르면 된다. 직업탐구영역 2과목을 치르는 수험생은 5과목 중 1과목과 '성공적인 직업생활'(공통)을 응시하면 된다. 1과목을 응시할 경우에는 5과목 중 1개만 고르면 된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하는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한편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하며, 다른 영역은 수험생 의사에 따라 일부 또는 전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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