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NH농협은행(1금고·일반회계+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하나은행(2금고·특별회계 등)의 시금고 운영 약정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시는 이러한 내용을 시보와 홈페이지에 동시에 공고했다. 시금고는 조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지정하게 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서측 현관 전경. 2022.08.24 goongeen@newspim.com |
평가항목은 크게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그 밖의 사항 등 6가지로 나뉜다.
시는 이번에 신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순위에 따라 1·2금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4일 5층 회의실에서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17~18일에 제안서를 접수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평가한 후 11월까지는 금고 약정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1조 8600억원 규모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를 운영하고 제2금고는 4600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이외)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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