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3371명 발생했다. 유행세가 주춤해진 반면 확진자 규모를 뒤늦게 따라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
신규 확진은 전일(13만9339명)보다 2만5968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17만8574명) 대비로는 6만5203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11만33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30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9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443명(44.6%), 비수도권에서 6만2559명(55.4%)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70만1921명, 해외유입은 5만6514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전날보다 7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96명(87.6%)이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60세 이상이 102명(94.4%)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치명률 0.12)이 됐다. 하루 사망 규모로는 지난 4월29일 136명 이후 118일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100명대에 재진입했다.
재택치료자는 67만1857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5.8%다. 보유병상 184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00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8.1%로 3216개 중 1348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2.6%가 찬 상태로, 2347개 중 1347개가 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8.25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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