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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금리 3.4% 넘을 때까지 인상"

기사등록 : 2022-08-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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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 금리가 3.4%를 넘을 때까지 계속 인상한 다음 잠시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하커 총재는 연준의 긴축 정책 완화에 관한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급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갈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올라 간 뒤에 잠시 (인상을) 쉬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리가 3.4%를 넘으면 경제가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2.25~2.5%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를 3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할지 아니면 인상 속도를 늦출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커는 9월 기준 금리 인상에 관한 질문에는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하커는 "0.5%포인트 상승 의견도 여전히 ​​상당하다"며 "1983년 이래로 연준이 86번이나 금리를 인상했으며 그 중 75번은 0.5% 포인트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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