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재산은 76억 3999만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예금으로 5억259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71억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의였다.
김 여사는 예금 49억9993만원과 아크로비스타 주택 18억원, 토지 3억14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 재산은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ilroy023@newspim.com |
부부 합산 재산은 지난 2월 중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77억4534만원 대비 약 1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120억6465만원을 신고했다.
김 차장은 19억 4900만원으로 신고한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를 비롯해 영등포구와 서초구 상가 등 80억원 대 건물을 소유했고, 배우자는 미국 호놀룰루에 10억원 대 아파트를 보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참모는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이었다. 안 비서관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5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종로 평창동 대지, 경남 거제의 논과 밭, 잡종지 등을 포함한 10억원을 신고했다. 예금 자산은 안 비서관이 7억 5299만원을 보유했다.
세 번째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48억 1468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서울 용산구 건물 및 토지를 보유했고, 종로 적선동 건물 지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세권을 가졌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를 포함해 23억 216만원, 증권이 4억 5174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작은 참모는 최근 사퇴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5억 5631만원을 신고했다. 아버지 명의의 경북 영덕군의 논 7억 9414만원과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2억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억 7356만원을 보유했다.
두 번째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으로 7억 819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1억8615만원,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와 서울 동작구 본동 아파트 분양권을 신고했다.
세 번째 적은 참모는 강의구 부속실장으로 9억 238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 1억3127만원과 경기도 과천 아파트 6억7000만원, 사인간 채권 1억1257만원을 신고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1억 703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서울 강남구 전 현대아파트와 강남구 삼성동 노블 테라스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해 44억 2100만원을 신고했고, 18억 4278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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