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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종 2위' 최혜진 "루키답게, 당당한 경기하겠다"

기사등록 : 2022-08-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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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여자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은 경기도 루키답게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최혜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혜진(23‧롯데)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를 건져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써낸 최혜진은 파울라 레토(남아공)에 1타 뒤진 공동2위로 마감했다.

최혜진은 KLPGA 통산10승을 올린 후 올해 LPGA에 데뷔, LGA 톱10에 9차례 진입했다.

1타차 공동준우승을 한 최혜진은 LPGA를 통해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끝까지 잘 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중간에 타수가 많이 벌어지면서 다운됐다가 후반에 잘 세이브하면서 오늘 특히 보기없는 라운드를 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혜진은 노보기플레이로 후반 막판 버디 2개(파3 15번, 파5 18번홀)를 건졌다.

이어 "전반에 버디 찬스를 못 넣으면서 위기가 있었다. 어제에 비해서 온 그린을 못한 것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세이브하면서 계속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쳤던 것이 후반에 버디가 떨어져주면서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혜진은 "한국에서부터 LPGA투어는 가고 싶은 무대였는데, 직접 와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렇게 경기를 하면서 매주 만족도 많이 하고 실력도 늘어간다는 느낌이 있다. 굉장히 즐겁고, 남은 경기도 루키답게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역시 올해 LPGA에 데뷔한 안나린(26)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6위, 김아림(27)은 단독5위(16언더파)로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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