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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잭슨홀'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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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 발언 나오며 26일 뉴욕 3대 지수 급락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들은 '저가 매수' 나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지난주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2~3%대 하락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61.55포인트) 빠진 2419.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32.06포인트로 장을 연 뒤 2%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5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 34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3% 빠진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11%)과 SK하이닉스(-2.52%), 삼성바이오로직스(-2.13%), LG화학(-3.08%) 등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빠졌다. 소폭 강세를 보인 종목은 S-OIL 정도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23.05포인트) 빠진 779.4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3%대 빠진 775.33포인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은 저가 매수에 나선 모양새다. 470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117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2026년 08월 03일
나스닥 ▲ 2.08%
25914
다우존스 ▲ 1.3%
53178
S&P 500 ▲ 1.46%
7601

전체 종목 가운데 1429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종목은 61개, 보합 종목은 15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3.04%)와 펄어비스(-3.22%), 셀트리온제약(-3.83%), 알테오젠(-3.68%), 스튜디오드래곤(-3.65%), 천보(-3.28%), 위메이드(-3.66%) 등이 3%대 이상 빠졌다.

한편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잭슨홀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당분한 (경기)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며 "역사는 정책을 너무 일찍 완화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 3대 증시는 우수수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03% 빠진 3만2283.40포인트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종합 지수는 3.94% 빠진 1만2141.71포인트, S&P500 지수는 3.37% 빠진 4057.66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감을 기반으로 반등했던 글로벌 증시였던 만큼 파월의 호들갑 자제 당부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기 변동성을 불가피할 수 있으나 6월 빅스텝 이후 주식시장의 반응처럼 현격한 멀티플 압착이 진행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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