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022년 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한 서울시 성평등상 및 유공 표창 시상식이 오는 9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상패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시 양성평등 보도자료 점검표' [자료=서울시] |
19회째를 맞는 서울시 성평등상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 성평등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13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여권통문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은 최종 8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이순자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부회장, 유명례 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 서울시지부 회장, 최광자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이사, 성숙현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서울시지부 회장, 오경희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 나임발도르프평생교육원장, 우수연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 온옥 서울시여성연합합창단 부회장, 우성경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다.
시 관리자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양성평등 조직문화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양육자를 위한 성평등 교육 '성평등으로 양육해방 일지'를 진행한다. 또한 성인지 관점에서 보도자료를 점검하기 위해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서울시 양성평등 보도자료 점검표'를 제작·배포했다.
이외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등 서울시 각 기관이 주관하는 다채로운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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