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29 12:06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여야가 오는 30일 예정했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종부세법 개정 데드라인이 30일까지였지만 사실상 순연됐다. 처리 안건들은 다음달 1일 한꺼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29일 국민의힘 요청으로 30일 본회의는 순연됐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도 재조정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4일 오전 10시, 국민의힘이 내달 15일 오전 10시 연설에 나선다.
본회의에서는 종부세 개정안 처리 등 민생법안 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이재명 대표를 선출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등 리더십이 불안정한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제 거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데, 자리에 연연한 적 없다. 제 거취는 새 비상대책위 구성 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