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애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참여 소통 홈페이지를 개통한다.
교육부는 '국민참여소통채널'을 30일 개통하고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제공=교육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8.29 wideopen@newspim.com |
이번에 개통하는 홈페이지에는 2022 개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지침 등이 제공된다. 향후 공청회, 행정 예고 등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후 교육·학부모·환경·공간·인공지능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과 함께 주요 사항을 마련했다.
아울러 초·중등 교육과정 개발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할 방침을 세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현장교원 중심의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를, 4월에는 정책연구 과제별 토론회를, 지난달에는 시도 핵심교원 직무연수 등을 각각 실시했다.
또 총론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체계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육 강화 및 학교 자율 시간 도입,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구체화했다.
교과 교육과정에는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및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등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등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한편 홈페이지에 올린 의견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에서 논의·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1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총론, 교과(목)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국민 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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