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 매실액'이 올해 대통령 추석명절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선정돼 2만 병(300ml)을 청와대에 납품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에서 가공·생산한 제품으로 구연산 함유량이 많은 잘 익은 황매실만을 선별해 3년 이상 발효⋅숙성시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과 HACCP 인증, FDA 인증을 획득한 가공사업장으로 매실액과 매실 장아찌, 매실환, 매실곤약젤리 등 12종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매실가공 전문기업이다.
용산 대통령실에 납품된 '순천 매실액'은 대통령의 추석 명절 선물로 각계각층에 보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와대 매실액 납품은 매실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며, 매실 생산농가 및 가공법인과 연합해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매실 융복합 사업의 성과다"고 말했다.
이어 "매실 가공법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황매실을 브랜드화하고 콘텐츠 등을 홍보해 전국 최고인 순천 매실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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