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방한중인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단(8명)을 면담하고 한일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면담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개선이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방한중인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단(8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8.31 [사진=외교부] |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한일 간 정상 및 고위급 차원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입헌민주당 의원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일 간 의원 교류 등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의회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젊은 일본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후토리 히데시(太榮志), 시오무라 아야카(塩村あやか), 우메타니 마모루(梅谷守), 요시다 하루미(吉田晴美), 야마다 가쓰히코(山田勝彦), 와타나베 소(渡辺創), 바바 유키(馬場雄基), 오츠키 구레하(おおつき紅葉) 의원이 참석했다.
medialyt@newspim.com